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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한다. 그는 모세처럼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같이” 참아야 한다.
의(義)는 경건 속에 그 뿌리를 내리고 있다. 어떤 사람도 그의 생애가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께 숨겨지지 아니하면 그의 동료 인간들 앞에서 순결하고 강력한 생애를 굳게 지탱할 수 없다. 사람들 사이에서 전개하는 활동이 크면 클수록 하늘과 나누는 마음의 교통은 더욱 밀접해져야 한다.
의사의 의무가 더욱 긴급하고 그의 책임이 크면 클수록 그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더욱 크게 필요하다. 영원한 사물을 명상하기 위하여 일시적 사물에서는 시간이 절약되어야 한다. 그는 능력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께로 그를 연결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강하게 압박하는 잠식력이 강한 세상을 저항해야 한다. 다른 어떤 사람보다 그는 기도와 성경 연구로써 자기 자신을 하나님의 보호의 방패 아래 두어야 한다. 그는 진리와 의의 원칙과, 심령 속에 하나님의 특성을 드러내 주는 자비를 매시간 느끼고 의식적으로 교통하면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그만큼 그 말씀의 능력으로 감동을 받고 그 말씀의 생명력이 모든 행동의 동기와 품성의 모든 면에 접촉될 것이다. 그것은 모든 생각을 순결하게 해 주고, 모든 욕망을 조절해 준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의 신뢰의 대상으로 삼는 사람들은 사내답게 행동하며 강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온갖 비천한 것들을 초월하여 더러운 것과 상관이 없는 분위기 속으로 들어갈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게 되면, 요셉과 다니엘을 부패한 이교도의 궁정에서 보호해 준 그 확고한 목적이 그의 생애를 오점없는 순결한 생애로 만들어 줄 것이다. 그의 품성의 옷은 흠이 없을 것이다. 그의 생애에는 그리스도의 빛이 흐려지지 않을 것이다. 밝고 광명한 새벽별되시는 그리스도께서 떠올라 그에게 불변의 영광으로 줄기차게 빛을 비추어 줄 것이다.
그와 같은 생애는 지역사회에서 힘의 근원이 될 것이다. 그것은 악을 저항하는 방호벽이 되고, 시험받는 사람들에게 보호가 되며, 어려움과 실망 중에서 바른 길을 찾고 있는 사람들의 앞길을 인도하는 빛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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