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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료봉사,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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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단 한 영혼만이 당신의 은혜의 복음을 받아들일지라도, 그리스도께서는 그 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당신의 수고와 굴욕의 생애, 그리고 치욕의 죽음을 택하셨을 것이다. 만일 우리의 노력으로 한 사람이 향상되고 고상하게 되어 주님의 왕궁에서 빛을 비치기에 적합하게 되었다면, 우리에게는 기뻐할 수 있는 이유가 있지 않는가?
의사의 의무는 고되고 힘든 것이다. 그 의무를 가장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그는 강한 체질과 튼튼한 건강을 소유할 필요가 있다. 연약하거니 병든 사람은 의사의 직업에 따르는 힘든 일을 감당할 수 없다. 완전한 자제가 부족한 사람은 각종 질병을 취급할 자격을 갖출수 없다.
때때로 잠을 자지 못하고, 음식을 먹는 일까지도 등한히 하고, 주로 사교적 오락과 종교적 특권에서 제외되므로 의사의 생활은 계속적으로 그늘 아래 놓인 것처럼 보인다. 그가 목격하는 고통, 도움을 구하는 속절없는 사람들, 타락한 사람들과의 접촉 등은 마음을 아프게 하고, 인간성에 대한 확신을 거의 파괴시킨다.
질병과 죽음으로 더불어 싸우기 때문에 모든 정력은 거의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지치게 된다. 이 무서운 긴장 때문에 생기는 반응은 품성을 극도로 시험한다. 유혹이 가장 큰 힘을 갖게 되는 것은 바로 그때이다. 다른 어떤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보다 의사는 더욱 많은 자제와 순결한 정신과 하늘의 능력을 붙드는 믿음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하여 그는 신체의 법칙을 등한히 할 수 없다. 육체적 습관을 아무렇게나 하게 되면 도덕적 습관도 아무렇게나 하게 된다.의사의 유일의 안전은 어떤 환경에서든지 오직 하나님 안에서 얻은 확고한 목적으로 강화되고 고상하게 된 원칙에 의하여 행동하는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품성에 속한 도덕적 탁월성을 견지해야 한다. 그는 매일, 매시간, 매순간, 보이지 않는 세계의 시계(視界)에서 사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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