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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시대의 배도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열려졌고 하나님의 성령의 특별한 계시로 종결지어졌다. 기독교 시대의 은사를 전에 부어 주신 것과 비교해 볼 때 달의 희미한 빛에 대하여 햇빛과 같이 더 밝은 영광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이제 그것이 흑암으로 끝나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하나님의 성령의 특별한 역사가 그리스도의 초림을 위하여 필요했듯이 재림을 위하여 그 필요가 더욱 절실하지 않겠는가? 특히 마지막 시대의 위기는 전대 미문의 것이며 거짓 선지자들이 큰 기사와 이적으로 할 수만 있으면 택한자들까지도 미혹하려고 하는 이 때에 그것이 더욱 더 필요하지 않겠는가! 성경에도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다.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 16:15-18).
켐프벨 역에는 “믿는 자들에게는 이와 같이 기적적인 능력이 따르리니”로 되어 있다. 이러한 선물들은 사도들에게만 제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믿는 자들에게 주어졌다. 누가 그것을 소유할 것인가? 모든 믿는 자들이 소유할 것이다. 얼마 동안 가질 것인가! 시간의 제한이 없다. 이 약속은 복음 전파에 대한 위대한 사명과 함께 마지막 시대에 사는 신자들에게까지 미친다.그러므로 이 도움은 사도들과 그들의 전도를 통하여 믿은 자들에게만 약속된 것으로 그들이 사명을 완수하고 복음을 확립시켰을 때, 그 은사는 그 시대와 함께 끝났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과연 그 위대한 사명이 그 세대에만 국한된 것이었는지 알아보자. 마태복음 28장 19, 20절에 보면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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