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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저희의 마음속에서 죄를 없이 하듯이 저희 집에서 모든 누룩을 없애버리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눅 12:1)고 경고하셨다. 사도 바울은 누룩에 대하여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고전 5:8)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주의 비유 가운데서는 누룩이 하늘나라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이것은 영혼을 소생시키고 동화하게 하는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을 예시하고 있다.
이 능력이 역사할 수 없을 만큼 그처럼 극악하고 타락하고 저속한 사람은 하나도 없다. 성령의 역사에 굴복하는 사람 속에는 새로운 생명소가 심어져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이 다시 회복된다.그러나 사람은 자신의 의지로써 자기 자신을 변화시킬 수 없다. 사람은 이러한 변화를 일으킬 능력을 갖지 못했다. 전적으로 밖에 있는 누룩을 가루에 넣어 섞지 아니하면 기대하는 변화가 생길 수 없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아니하면 죄인은 영광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이룰 수 없다. 이 세상이 줄 수 있는 차원 높은 모든 교양과 교육을 가지고도 죄인을 하늘의 자녀로 변화시킬 수 없다. 갱생시키는 능력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아야 한다. 변화는 오직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이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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