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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한 분만이 선하신 분이니라. 만일 네가 나를 그런 분(하나님)으로 인정한다면 너는 나를 하나님의 아들과 그분의 대표자로써 받아들여야 한다.
예수께서 덧붙여서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품성은 그분의 율법속에 나타나 있으므로 네가 하나님과 융화하려면 그분의 율법의 원칙들이 네 모든 행동의 근원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율법의 요구를 감소시키지 않으셨다. 그분은 율법을 지키는 것이 영생을 얻는 조건임을 오해할 수 없도록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이 조건은 아담이 타락하기 전에 그에게 요구했던 것과 같은 조건이다. 주님께서는 에덴동산에서 사람들에 요구하셨던 것보다 못하지 않은 것을 오늘날 사람들에게도 요구하시나니 곧 완전한 순종과 흠 없는 의를 요구하신다. 은혜의 언약하에서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에덴에서 사람에게 요구하셨던 것과 같은 것이니 곧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하나님의 율법과 일치하는 것이다.
“계명들을 지키라”고 말씀하셨을 때에 이 청년은 “어느 계명이오니이까”라고 물었다. 이 청년은 어떤 의식적 율례(儀式的 律禮)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분명히 시내산에서 반포하신 율법을 말씀하셨다. 그는 둘째 돌비에 기록된 여러 계명들을 말씀하신 다음에 이것들을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한 계명으로 요약하셨다.
이 청년 관원은 서슴지 않고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라고 말했다. 율법에 대한 이 관원의 개념은 표면적이고 피상적인 것이었다. 사람의 표준에 따라 판단할 때 그는 흠 없는 품성을 보전해 왔다. 그의 외적 생애는 별로 죄가 없었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자기의 순종에는 결함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의 마음속에는 자기와 하나님 사이에 옳지 않은 어떤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라고 묻게 되었다.예수께서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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