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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물교훈,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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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이 비유는 각 시대에 적용되는 진리이다. 그대는 자신의 유익만을 위하여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재물을 쌓을 수도 있고, 고대 바벨론의 건축가들처럼 크고 굉장한 집을 지을 수도 있으나 죽음의 사자를 막아낼 만큼 높은 성벽이나 견고한 문을 세울 수는 없다. 벨사살왕이 “왕궁에 잔치를 배설하고”, “금, 은, 동, 철, 목, 석으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단 5:4) 그러나 보이지 않는 분의 손이 왕궁 분벽에 멸망의 선고를 기록했고 적군의 발걸음 소리가 성문 쪽으로 들려왔다. “그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단 5:30)다른 나라의 왕이 그 왕의 위에 오르게 되었다.
자신을 위하여 사는 것은 곧 죽는 것이다. 탐욕, 곧 자신만을 이롭게 하려는 욕망은 영혼을 생명에서 끊어 버린다. 자기가 가지려 하고 자기 앞으로 끌어들이려 하는 정신은 사단의 정신이다. 반면에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 나눠 주려 하고 자기를 희생하려고 하는 정신은 그리스도의 정신이다.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 5:11, 12).
그러므로 주께서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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