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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그들이 멸시한 자비의 초청을 저희가 업신여기고 마치 문둥병자에게 하듯이 저희 옷깃이 그들에게 닿을까봐 상대하기를 싫어하던 자들에게 보내실 것이라는 뜻을 보여 주셨다.
그 바리새인은 자기 잔치에 청할 손님을 택할 때 전적으로 이기적인 이해 관계를 생각하고 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또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노라 잔치를 배설하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저는 자들과 소경들을 청하라 그리하면 저희가 갚을 것이 없는 고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이 부활시에 네게 갚음을 받겠음이니라.”이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전에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던 교훈을 되풀이해 말씀하신 것이었다. 주께서는 그들의 거룩한 축제들 때 “우거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로 와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신 14:29)고 말씀하셨다. 이 집회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실물 교훈이 되어야 했다. 이 백성들은 이와같이 남을 진정으로 대접하는 기쁨을 배움으로 일년 내내 고아와 과부와 가난한 자들을 돌보게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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