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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년 전에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외치시던 말씀 곧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 내가 나의 맹렬한 진노를 발하지 아니하며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사람이 아니요 하나님임이라”(호 11:8, 9)는 말씀을 외치신다. 긍휼이 많으신 구주께서는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겠나이다”라고 그대들을 위하여 대언하시고 계시다.
이 연장된 은혜의 기간중에 그칠 줄 모르는 꾸준한 사랑으로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떠한 봉사를 하셨는지 생각해 보라. 그는 십자가상에서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라고 기도하셨다. 그분의 승천 후에 복음은 먼저 예루살렘에 전파되었다. 거기서 성령을 부어 주셨고 거기서 초대 교회가 부활하신 구주의 권능을 나타냈다. 거기서 스데반이 “천사의 얼굴과 같”(행 6:15)은 얼굴로 주를 증거한 후에 죽었다. 하늘이 줄 수 있는 것은 모두 주어졌다. 그리스도께서는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었으랴”(사 5:4)고 말씀하셨다. 그처럼 그대를 위한 그분의 돌보심과 수고는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났다. 그는 아직도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상해하지 못하게 하리로다”(사 27:3)라고 말씀하신다.

“이 후에 만일 실과가 열면이어니와 그렇지 않으면”―
성령의 역사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사람은 점점 완고해져서 마침내는 성령의 감화를 전혀 감지할 수 없게된다. 바로 그렇게 되었을 때에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는 선고가 내려진다.
주께서 오늘 그대를 부르신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 , 내가 저희의 패역을 고치고 즐거이 저희를 사랑하리니 …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저가 백합화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 그 그늘 아래 거하는 자가 돌아올지라 저희는 곡식같이 소성할 것이며 포도나무같이 꽃이 필 것이며 …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호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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