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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6 장
불의의 재물*

사람들이 세상 이욕에 몹시 열중하고 있던 시대에 그리스도께서 초림하셨다. 사람들은 영원한 사물을 세속적인 사물보다 경하게 여기었고, 장래의 일보다 현세의 사물을 먼저 생각했다. 그들은 망상을 현실로 또 현실을 망상으로 오인했던 것이다. 그들은 믿음으로 보이지 않는 세계를 바라보지 않았다. 사단이 그들의 앞에 이 세상 사물을 몹시 매력적이고 흥미진진하게 제시하자 그들은 그의 유혹에 마음이 끌리고 말았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러한 형편을 고치시기 위하여 세상에 오셨다. 그분은 사람들로 넋을 잃고 덫에 걸려 있게 만드는 마력(魔力)을 깨뜨리고자 하셨다. 그분은 당신의 교훈을 통해 하늘과 땅의 요구를 조화시켜서 사람들의 생각을 현세의 사물에서 미래의 사물로 돌이키고자 하셨다. 그분은 사람들에게 현세적 사물을 추구하는 일에서 돌이켜 영원한 행복을 위하여 준비하도록 요청하셨다.그분은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 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허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고 말씀하셨다. 이 부자는 자기의 모든 재산을 이 종에게 맡겼다. 그러나 이 종은 신실하지 못했다. 주인은 자기가 종에게 조직적으로 도둑을 맞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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