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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 장
용서의 한도*

베드로가 그리스도께 와서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라고 물었다. 랍비들은 용서하여 주는 일을 세번까지로 제한했다. 그리스도의 교훈을 따른다고 생각했던 베드로는 용서의 한계를 완전수인 일곱 번까지로 확대시켰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용서하는 일에 결코 싫증을 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셨다. 그는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고 말씀하셨다.다음에 그분은 용서해야 할 참된 이유와 용서하지 않는 정신을 품을 때의 위험을 보여 주셨다. 그는 비유로써 한 왕이 자기 나라의 국사를 맡아보는 신하를 처리한 사건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이 신하들 중 더러는 많은 국고금을 맡아 관리하고 있었다. 왕이 신하들에게 맡긴 돈의 관리 상황을 조사했을 때 한 사람이 일만달란트라는 거액의 빚을 진 것이 드러났다. 그는 왕의 앞에 끌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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