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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상보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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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신앙 정신이 유전과 의식 존중 주의로 인해 상실당하고, 예언들이 교만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자들의 손에 의해 마음대로 해석되었다. 유대인들은 장차 오실 분을, 죄에서 구원해 줄 구주로서가 아니라 모든 나라를 유다 지파 사자의 권세 아래 복종시킬 위대한 왕으로 오시기를 기다렸다. 옛날 선지자들처럼 마음을 성찰케 하는 능력을 가진 침례 요한이 그들에게 회개하라고 외친 것도 허사가 되고 말았다. 요단 강 가에서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지적해 준 일이 허사가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가 예언한 고난의 구주를 그들의 마음에 지적해 주고자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것을 듣고자 하지 않았다.
만일, 이스라엘의 교사들과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변화시키는 능력에 굴복하였더라면, 그분께서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들을 당신의 사신으로 삼았을 것이다. 천국이 가까왔다는 기별과 회개하라는 호소는 유대 땅에 먼저 전파되었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신성을 모독하는 자들을 내어쫓음으로써, 예수께서는 자신이 메시야, 곧 죄의 부정에서 심령을 정결케 하시며 당신의 백성을 주님의 거룩한 성전으로 만드시는 분임을 선언하셨다. 그러나 유대인 지도자들은 마음을 낮추어 나사렛에서 온 그 겸손한 선생을 영접하고자 하지 않았다.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을 두 번째 방문하셨을 때 산헤드린 회의에 소환되셨다. 그때, 이들 회원들이 예수님의 목숨을 빼앗으려고 하지 못했던 것은 순전히 백성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다. 이 일이 있은 후 그분께서는 유대를 떠나 갈릴리에서 봉사 사업을 착수하셨다.예수께서는 산상 설교를 하시기 전 몇 개월 동안 이 지방에서 당신의 사업을 계속하셨다. 그분께서 갈릴리 전역에 선포하신 “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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