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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상보훈,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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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크고 엄숙한 사건 바로 앞에 서 있다. 세상이 한 번도 목격한 일이 없는 위기가 우리 앞에 와 있다. 하나님의 나라가 만유를 다스린다는 보증은 초기의 제자들에게와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기쁨이 된다. 다가오는 사건들에 대한 계획이 창조주의 손에 쥐어져 있다. 하늘의 주권자께서는 당신의 교회에 대한 이해 관계와 마찬가지로 나라들의 운명도 친히 주관하신다. 거룩한 교사께서는 당신의 계획을 성취함에 있어서, 고레스에게 말씀하신 것과 똑같이 모든 대리자에게“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이사야 45장 5절)라고 말씀하신다.
선지자 에스겔이 이상을 보았을 때, 그룹 천사의 날개 아래 손이 나타났다. 이것은 하나님의 종들에게, 성공을 가져다 주는 것은 그분의 능력이라는 것을 가르쳐 준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자로 사용하는 자들은 그분의 사업이 그들에게 달려 있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 막중한 책임은 유한한 자들이 지도록 되어 있지 않다. 졸지 아니하시는 분, 당신의 계획을 이루기 위하여 끊임없이 일하고 계시는 분께서 당신 자신의 사업을 추진 시키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악한 자들의 목적을 좌절 시키시며 당신의 백성들을 해치려고 모의하는 자들의 계획에 혼란을 일으키실 것이다. 왕이시며 만군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고 국가들의 투쟁과 소요 가운데서도 여전히 당신의 자녀들을 돌보신다. 하늘에서 통치하시는 분이 우리의 구주이시다. 그분은 모든 시련을 헤아리시며, 모든 영혼이 반드시 들어가 시험 받아야 할 풀무의 불을 주시하신다. 왕들의 요새가 무너지고 분노의 화살이 하나님의 원수들의 가슴을 꿰뚫을 때에도, 그분의 백성들은 그분의 손에서 안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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