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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도행적,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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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의 무리는 비록 넓은 영토에 흩어져 있었을지라도 모두 한 몸의 지체들로서 서로 일치되게 조화를 이루며 움직였다. 후에 안디옥과 다른 곳에서처럼 지방 교회에서 분쟁이 일어나 신자들이 의견의 일치를 볼 수 없을 때에는 이 문제로 교회에 분열을 일으키게 하지 말고, 여러 지방교회에서 온 대표자들과 지도적인 책임을 맡고 있는 사도들과 장로들로 구성된 전체 신자들의 총회에 그 문제를 회부해야 하였다. 이리하여 외딴곳에 있는 교회를 공격하려는 사단의 노력은 모든 지방에서의 합의된 행동에 의하여 저지되었고, 분열시키고 파괴하려던 원수의 계획은 좌절되었다.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고전 14:33). 하나님께서는 오늘날도 교회의 임무를 처리함에 있어서 옛날과 마찬가지로 질서와 규칙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업이 완전하고 정확하게 수행되어 당신께서 그 위에 승인하신다는 인을 칠 수 있게 되기를 원하신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과 연합하고, 교회는 교회와 연합하고, 인간 도구는 하나님과 협력하고, 모든 대리자는 성령께 복종하여 모두 하나님의 은혜의 복된 기별을 세상에 전파하는 일에 연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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