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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지막 투쟁에 있어서 우리들의 손에 위탁되었다. 이 큰 선물에 대한 책임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의 지식으로 축복하신 사람들에게 놓여 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최고의 권위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인간이 세운 정부를 하나님이 임명하신 규범으로 인정하고, 그 정당한 범위 안에서 거기에 순종하는 것을 거룩한 의무로 가르쳐야 한다. 그러나 그 요구가 하나님의 요구와 상치될 때에는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인간의 법보다 높다는 것을 승인해야 한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이란 말을 “교회가 이렇게 말하기를” 혹은 “국가가 이렇게 말하기를”이라는 것 때문에 파기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면류관이 지상 군주의 왕관보다 더 높임을 받아야 한다.
우리는 권력자들을 무시하라고 하지 않는다. 말로나 글로 우리가 법과 질서를 반대하는 사람이라는 기록을 남기지 않도록 사려 깊고 신중해야 한다. 우리는 불필요하게 우리의 길을 막는 그 어떤 것을 말하거나 행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우리에게 맡겨진 진리를 옹호하면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전진해야 한다. 그러나 만일 사람들이 우리가 이 사업을 하는 것을 금지할 때에는 우리도 사도들처럼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말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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