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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사업에 대한 그들의 헌신은 전적인 것이었고, 주님의 가르치심 아래 그들은 맡겨진 큰 사업을 행할 준비를 갖추었다. 은혜와 진리가 그들의 마음을 다스리고, 그들의 동기를 고무시키고 그들의 행동을 제어하였다. 그들의 생애는 하나님 안에 그리스도와 함께 감추어졌다. 이기심은 사라지고 무한한 사랑의 심연에 잠겨 버렸다.
제자들은 성실히 말하고 기도하는 법을 아는 사람들이었고 이스라엘의 능력이신 분의 힘을 붙잡을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얼마나 그들은 하나님 곁에 가까이 섰으며 그분의 보좌에 개인적인 접촉을 하였던가!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셨다. 여호와의 명예는 그들의 명예였다. 여호와의 진리는 그들의 진리였다. 복음에 가해진 어떤 공격이라도 마치 그들의 영혼의 뼈를 깎아내는 듯 했으며, 전력을 다하여 그들은 그리스도의 사업을 위하여 투쟁하였다. 그들은 생명의 말씀을 진술할 수 있었는데 이는 그들이 하늘의 기름부음을 받은 까닭이었다. 그들은 많은 것을 기대하였으므로 많은 것을 시도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그들에게 나타내셨고 그들은 그리스도께 지도를 구하였다. 진리에 대한 그들의 이해와 반대에 저항하는 그들의 힘은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데 비례되었다.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그들의 모든 설교의 주제였다. 그분의 성호 즉, 사람이 구원을 얻도록 천하 인간에게 주어진 유일한 이름은 그들에 의하여 높임을 받았다. 그들이 부활하신 구주 그리스도의 완전하심을 선포할 때에 그들의 말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남녀들이 복음을 받아들였다. 구주의 성호를 모독하고 당신의 능력을 멸시한 군중들이 이제 자신들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의 제자들임을 고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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