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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도행적,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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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 도착했을 때 그는 그의 소망의 중심이었던 그분이 잔인하게 처형당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의 실망은 그가 얼마나 오랫동안 예수에게 고침을 받고자 열렬히 고대했는지를 아는 사람들의 동정을 불러 일으켰고, 날마다 그들은 그를 성전으로 데려다 주었다. 그리하여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를 불쌍히 여겨 그의 궁핍함을 채워줄 돈을 낼 수 있도록 하였다. 베드로와 요한이 지나갈 때에 그는 동냥을 하였다. 제자들은 그를 불쌍히 여겼다. 그래서 베드로는 그에게 “우리를 보라 하니 그가 저희에게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다고 하였다. 베드로가 아무것도 없다고 하자 앉은뱅이의 얼굴은 낙담의 빛으로 역력해졌다. 그러나 사도가 계속하여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고 말할 때에 그의 얼굴은 희망으로 빛나게 되었다.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니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및 하나님을 찬미함을 보고 그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의 당한 일을 인하여 심히 기이히 여기며 놀라니라.” “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칭하는 행각에 모”였다. 그들은 제자들이 예수께서 행하셨던 것과 유사한 이적들을 행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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