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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는 최초의 제자들에게 당신께서 그들을 사랑하셨던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고 명하셨다. 이리하여 그들은 마음 속에 영광의 소망으로 그리스도를 품게 되었다는 사실을 세상에 증거하여야 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을 하실 때에 제자들은 그 말을 이해할 수 없었으나, 그들이 그리스도의 고통을 목격한 후 당신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 오순절에 그들에게 성령이 임하신 후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그들이 상호간에 지녀야 할 그 사랑의 성질을 더욱 분명히 깨달았다. 그 후에 요한은 그의 동료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성령께서 강림하신 후 제자들이 살아 계신 구주를 선포하려고 나아갈 때에 그들의 유일한 소망은 영혼들을 구원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성도들과의 달콤한 교제를 만끽했다. 그들은 친절하고 사려 깊고 극기하였으며 진리를 위해서는 어떠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았다. 날마다 서로 교제하는 중에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명하신 사랑을 나타내었다. 이기심 없는 말과 행동으로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이 사랑을 불붙이고자 노력하였다.이와 같은 사랑을 신도들은 항상 품고 있어야 하였다. 신도들은 새 계명을 즐거운 마음으로 순종하고자 전진하여야 하였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매우 가까이 연합하여 그분의 요구를 모두 성취할 능력을 받을 수 있도록 그리스도와 매우 밀접히 연합해야 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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