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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 그의 후기의 경험에서 나타낸 사랑스러운 성품은 타고난 것이 아니었다. 천성적으로 그는 심각한 결점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교만하고 주제넘고 명예에 대한 야망을 가졌을 뿐 아니라 성급하였고 해를 받을 때에 분개하였다. 그와 그의 형제는 “우레의 아들”이라 불리웠다. 악한 성질, 복수하고자 하는 욕망, 비평하는 정신이 사랑하는 제자 속에 있는 전부였다. 그러나 거룩한 교사는 이 모든 것 이면에 감추어진 열렬하고 성실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을 식별하셨다. 예수께서는 그의 이기심을 책망하셨고 그의 야심을 실망시키셨으며 그의 믿음을 시험하셨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의 영혼이 갈망한 것 즉 성결의 아름다움, 변화시키는 사랑의 능력을 그에게 나타내셨다.
요한의 성품의 결점들은 그가 구주와 더불어 개인적인 교제를 하는 동안 강하게 표출된 경우가 여러번 있었다.한번은 그리스도께서 당신보다 먼저 사마리아 마을로 사자들을 보내어 그 백성들에게 당신과 당신의 제자들을 환대할 준비를 하도록 요구하셨다. 그러나 구주께서는 마을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에 그 곳을 그냥 지나치시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기를 원하시는 것처럼 나타내셨다. 이 일은 사마리아인들의 질투심을 일으켰다. 그리하여 그들은 예수님을 자기들과 함께 체류하시도록 초청하는 대신에 보통 행인들에게라도 베풀었을 호의조차도 베풀지 않았다. 예수께서는 그 누구에게도 당신의 임재를 결코 강요하지 않으신다. 사마리아인들은 만일 저희가 그분을 그들의 손님이 되시도록 간청하였더라면 그들에게 주어졌을 축복을 잃어버렸다.제자들은 그분의 임재로 사마리아인들을 축복하시는 것이 그리스도의 목적이었음을 알았다. 그들의 주님께 나타낸 냉대와 질투와 불경은 그들을 경악과 분노로 충만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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