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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도행적,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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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이 신앙의 반대자들은 사도의 사업을 종식시키고자 하였으나 그들의 모든 노력은 실패하였다.
복음 전도에 따른 성공은 유대인들의 분노를 새로이 일으켰다. 각 지방으로부터 새로운 교리의 전파에 대한 보고가 들어오고 있었는데, 거기에 따르면 유대인들은 의문의 율법의 의식을 준수하지 않아도 되며 이방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유대인과 함께 동등한 특권들을 받는다고 하였다. 바울은 고린도에서 전도할 때 그의 편지들에서 그처럼 힘있게 주장한 동일한 논증을 제시하였다. “헬라인과 유대인이나 할례당과 무할례당이나 … 분별이 있을 수 없”(골 3:11)다는 그의 힘있는 진술을 그의 원수들은 대담한 참람의 말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의 음성을 침묵시키기로 결심하였다.
음모에 대한 경고를 받고 바울은 마게도냐로 돌아서 가고자 결심하였다. 그는 유월절 예배에 맞추어 예루살렘에 도착하려던 계획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으나 오순절에는 그 곳에 있게 되기를 바랐다.
바울과 누가를 동행한 이들은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및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였다. 바울은 이방 교회들이 낸 거액의 돈을 가지고 있었고 이것을 유대의 사업에 책임을 진 형제들에게 전달하고자 하였으므로 연금을 낸 여러 교회를 대표하는 이들 형제들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가고자 준비하였다.바울은 유월절을 지키려고 빌립보에 머물렀다. 누가만 그와 함께 남아 있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드로아로 건너가 그 곳에서 바울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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