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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는 말로 갈라디아 사람들에게 인사한 후 바울은 아래와 같은 날카로운 견책의 말을 전하였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바울의 가르침은 성경 말씀과 일치하였고 성령께서는 그의 수고를 증거하였으니 그런고로 바울은 그가 그들에게 가르친 진리와 반대되는 것은 무엇이든지 듣지 말라고 그의 형제들에게 경고하였다.
사도는 갈라디아 신자들에게 그리스도인 생애에 있어서 그들의 최초의 경험을 주의 깊이 생각하도록 하였다. 그는 부르짖었다.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 이같이 바울은 갈라디아 신도들을 그들 자신의 양심의 심판대 앞에 고발하였고 그들의 행위를 저지시키고자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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