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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이 풍속에 따라 일찍이 천막 만드는 일을 배웠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 전에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므로 생계를 위하여 수공업에 의존하지 아니하였다. 그러나 후에 그리스도의 사업을 진전시키는 데 그의 재물을 모두 사용해 버렸을 때 그는 때때로 생계를 위하여 수공업에 의존하였다. 특별히 그의 동기가 오해를 받을지도 모를 곳에서 수고할 때 그러하였다.
우리는 데살로니가에서 바울이 말씀을 전파하는 동안 자신의 생계를 위해 손으로 일한 사실을 처음으로 보게 된다. 그 곳에 있는 신자들에게 편지하기를 바울은 그가 그들에게“능히 폐를 끼칠”(살전 2:6에 대한 난외) 수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과 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였노라”(살전 2:9). 그리고 다시 그는 그들에게 보내는 두번째 편지에서 그와 그의 동역자가 그들과 함께 있는 동안 “누구에게서든지 양식을 값없이 먹지 않”았다고 선언하였다. 그는 이렇게 편지하였다. 밤낮 우리가 일한 것은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주어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살후 3:8, 9).데살로니가에서 바울은 그들의 손으로 일하기를 거절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에 대하여 그는 후에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너희 가운데 규모 없이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만 만드는 자들이 있다 하니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종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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