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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도행적,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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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의 전통과 격언이 계시된 진리를 대신해서는 안 된다. 교회 안에서 그들의 지위가 어떠하든 간에 인간들의 편견과 편애 때문에 복음 기별의 발전이 방해를 받아서는 안 된다.
바울은 자신과 그의 모든 능력을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바쳤다. 그는 직접 하늘로부터 복음의 진리를 받았고 그의 봉사 사업 내내 하늘 대리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였다. 그는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에게 불필요한 짐을 지우는 것에 관하여 하나님께 가르침을 받았으므로 유대주의 신도들이 안디옥 교회 안에 할례 문제를 도입하였을 때에 이와 같은 가르침에 대한 하나님의 성령의 마음을 알고서 교회들을 유대인의 의식과 예식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데 단호하고 확고한 입장을 취하였다.
바울은 그가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가르침을 받았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책임에 대한 왜곡된 생각이 없었다. 바울은 직접적인 지도를 구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향하는 반면, 항상 교회의 교제를 통해 연합을 이룬 신도들의 몸, 즉 교회에 부여된 권위를 인정하였다. 그는 자문이 필요함을 느꼈고, 중대한 문제가 일어났을 때에는 이것들을 교회 앞에 제출하여 형제들과 연합하여 하나님께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지혜를 간구하기를 기뻐하였다. 심지어 “예언하는 자들의 영이”라도 “예언하는 자들에게 제재를 받나니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고전 14:32, 33)고 그는 선언하였다. 베드로와 더불어 그는 교회에서 중임을 맡아 하나가 된 모든 사람에게 “서로 순복하”(벧전 5:5)여야 한다고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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