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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바울 자신이 분명히 깨달은 사실이었다. 그의 봉사 말년에 복음 진리에 대한 그들의 사랑에 굳게 선 이방 신도들의 무리에게 편지하면서 사도는 기록하기를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엡 2:20)고 하였다.
복음 기별이 비시디아에 전파될 때에 안디옥의 믿지 않는 유대인들은 그들의 맹목적인 편견으로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성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핍박케 하여”그 지방에서 “쫓아 내”었다.
사도들은 이러한 취급에 낙심하지 아니하였고, 다음과 같은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였다.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마 5:11, 12).
복음 기별이 계속 전파되었으므로, 사도들이 용기를 얻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들의 수고로 안디옥에 있는 비시디아인들은 큰 축복을 얻었고, 그들이 잠시 그 사업을 홀로 감당하도록 맡긴 신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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