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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시대에 있어서 안디옥은 사치와 죄악의 도시가 되었다.
구브로와 구레네에서 온 어떤 제자들이 이 안디옥에서 공개적으로 복음을 가르치는데, 그들은 와서 주 예수를 전파하였다.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니 그들의 열렬한 노력은 결실을 얻어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왔”다.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냈다. 새로운 일터에 도착하자, 바나바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미 성취된 사업을 보았으며,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으라 권하”였다.
안디옥에서의 바나바의 수고는 크게 축복을 받아서 신자의 수효가 많이 증가하였다. 사업이 발전하자 바나바는 길을 여시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사업을 진전시키기 위하여 적절한 조력자의 필요를 느꼈다. 그래서 바울을 찾으려고 다소로 갔는데, 그는 얼마전 예루살렘을 떠나 “전에 잔해하던 그 믿음”을 전파하면서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에서 수고하고 있었다(갈 1:23, 21). 바나바는 바울을 찾아 목회 사업의 동역자로서 그와 함께 돌아갈 것을 권유하는데 성공하였다.사람이 붐비는 도시 안디옥에서 바울은 가장 좋은 일터를 발견하였다. 바울의 학식과 지혜와 열심은 그 문화도시의 주민들과 자주 출입하는 사람들에게 힘있는 감화를 끼쳤으므로, 그는 바나바가 필요로 한 바로 그 조력자임이 증명되었다. 일 년간 이 두 제자는 충성스럽게 봉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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