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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장
오순절*

제자들이 감람산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을 때 사람들은 그들의 얼굴에서 슬픔과 혼란과 패배의 그림자를 볼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들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들의 기쁨과 승리의 표정을 보았다. 그들은 이제 좌절된 소망으로 슬퍼하지 않았다. 그들은 부활하신 구주를 보았고, 그의 고별 약속의 말씀은 끊임없이 그들의 귀에 메아리쳤다.그들은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여 예루살렘에서 아버지의 약속, 즉 성령의 부어 주심을 기다렸다. 그들은 한가롭게 기다리지 않았다. 성경의 기록은 그들이 “늘 성전에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눅 24:53)였다고 말하고 있다. 그들은 또한 그들의 요구를 예수의 이름으로 하늘 아버지께 아뢰기 위하여 함께 모였다. 그들은 하늘에 한 대표자, 곧 하나님의 보좌 곁에 대언자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들은 엄숙한 경외심으로 머리 숙여 기도하면서 다음의 보증을 되풀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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