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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7 장
바울의 마지막 예루살렘 여행*

바울은 유월절 전에 예루살렘에 도착하기를 심히 바랐는데, 이는 절기에 참석하기 위하여 세계 각처에서 올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가지고자 함이었다. 바울은 항상 믿지 않는 자국민들이 귀중한 복음의 빛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자신이 그들의 편견을 제거하는 도구가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품고 있었다. 그는 또한 예루살렘 교회를 방문하여 이방 교회들이 유다에 있는 가난한 형제들에게 보내는 선물들을 전해 주기를 바랐다. 그리고 이번 방문으로 그는 유대인과 회심한 이방인 사이에 공고한 연합이 이룩되기를 희망하였다.고린도에서 사업을 마친 후 바울은 팔레스틴의 해안에 있는 어떤 항구로 직접 항해해 가고자 결심하였다. 모든 준비를 갖추어 배에 오르려고 하였을 때 그는 유대인들이 그를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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