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전도, 91

특히 우리와 같은 믿음을 갖고 있지 않은 자들에게 어떤 인상을 주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 그리하여 진리의 고귀한 사업에 그런 결점의 흔적을 남기게 될 것이다.― 서신 14, 1887년

12. 전도회를 위한 사업 운영
목사들은 운영의 무거운 짐에 눌려서는 안 됨 ― 모든 사람에게 각자의 할 일을 주어야 한다. 특별한 분야의 목회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기도와 말씀을 전하는 일에만 전념해야 할 것이다. 저들의 정신은 운영 문제로 말미암아 부담을 느껴서는 안 된다. 주님께서는 여러 해 동안 목회하는 우리 형제들의 운영 문제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하나님과 교통할 시간을 갖지 못하고 성령과 더불어 교제할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하게 되는 것에 대해서 경고하라는 지시를 나에게 주셨다. 목사는 여러 교회 안에 있는 사소한 문제들을 해결해 주기 위하여 고심하게 되는 동안 자신의 정신적인 상태가 최선의 영적 분위기에 놓일 수 없다. 그것은 자기에게 부과된 일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택하신 사자들에게 있는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신다. 저들의 정신은 밤에 진행되는 장시간의 회의로 말미암아 피로해져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저들의 모든 두뇌의 힘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그대로 분명하고 강하게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사용하기를 바라시기 때문이다.
과도한 부담을 지고 있는 목사는 지나치게 바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믿음 안에 있는지 스스로 검토해 볼 시간조차 얻을 수 없게 된다. 그는 명상하고 기도할 시간조차 거의 가질 수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공중봉사의 생애에서 기도하며 일하시는 생애를 일관하셨다. 그분께서는 자주 밤을 새워가며 기도하셨다. 목사들은 진리를 바르게 증거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성령을 달라고 간구해야 한다.― 원고 127, 1902년
상세한 운영 문제는 사업적인 두뇌를 가진 사람들에게 맡겨야 함 ― 능력 있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목사를 계속적으로 운영문제에 관여하게 하는 것은 큰 과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