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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정을 방문한 것 외에 86페이지에 달하는 글을 썼다. 오늘 오후에는 H형제 부부를 방문하고, 저들에게 몇 권의 책을 주었다.
11월 21일, 오늘 오후 2시에 H형제 부부를 방문하고 H자매의 마음 가운데 있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도와 주기 위하여 내가 쓴 글들을 읽어 주었다.
11월 27일. 나는 오늘 K자매와 그의 딸을 방문하였다. 그의 딸은 최근에 사고를 당하였다. … 우리는 그 딸과 함께 이야기하고 기도하였다. 우리가 주님께 그 모녀(母女)를 축복해 달라고 간구하였을 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매우 가까이 오셨다.
그 다음에 우리는 과부인 G자매를 방문하였다. … 우리는 이 자매와 더불어 간절한 기도 시간을 가졌으며 주님의 부드러운 영께서 우리 위에 임하였다. 우리는 16세 가량 되어 보이는 G자매의 딸과 더불어 이야기하였으며, 예수님의 사랑에 대하여 말해 주었다. 그리고 구주께 그의 마음을 바칠 것을 간곡히 권하였다. 나는 그 딸에게 그가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일 것 같으면 주님께서 그를 모든 시련에서 도와 주실 것이며 주님의 사랑 안에 있는 평강과 안식을 주실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우리의 말을 듣고 그 딸은 감동을 받은 것처럼 보였다. 그 다음에 우리는 H형제의 부부를 찾아 갔다.― 원고 21, 1892년

사역자들의 마음을 끄는 지역들 ― 도라 크리이크, 말틴즈빌, 그리고 산골에 있는 다른 정착지(定着地)들은 우리가 노력하여 온 모든 일터 중에서도 나에게 가장 매력을 끄는 지역들이다. 나는 이런 여러 지역에 사는 영혼들을 위하여 가장 부드러운 관심을 보여 주기를 바라며 저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이끌기 위하여 가장 열렬한 노력을 기울이기를 바란다. 과거에도 이런 지역에서 많은 일들을 하여 왔으나 앞으로는 더욱 큰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서신 113, 19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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