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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 장
구도자를 결심하게 함

1. 최종적 결심을 위한 설교
웅변이 아닌 단순한 교훈으로 ― 웅변을 설교의 최고의 목적으로 삼는 자는 청중들로 하여금 그 웅변에 정신을 빼앗기어 진짜 필요한 진리는 잊어버리게 한다. 그러므로 감흥이 사라지고 나면 필요한 하나님의 말씀은 조금도 마음속에 남지 않으며 아무 소득이 없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들은 목사의 웅변을 칭찬할지 모르나 마음 가운데는 결심하고자 하는 생각이 생기지 않는다. 그들은 설교에 대하여 비평하기를 마치 연극을 비평하듯 하며 또 목사에 대하여는 배우를 비평하듯이 한다. 다시 이런 설교를 듣기 위해 올지라도 역시 아무런 감동을 받지 못하고 또 굶주림을 채우지 못하고 떠나가게 될 것이다.
미사여구나 무의미한 많은 말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목사들은 할 수 있는 대로 사람들이 중대한 진리를 확실히 깨달을 수 있도록 설교하여야 한다.― 복음사역자 155, 156 (1915)
집회 때마다 결심하지 않은 영혼들이 있음 ― 어느 회중에든지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하기 위하여 거의 설득을 당하였으면서도 주저하고 있는 자들이 있다. 일시적인 결심이 있고 영원한 소망을 위해서 하는 결심이 있는데, 목사 자신의 마음 가운데 진리의 기별에 대한 정신과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므로 어느 편으로 기울어 질지 모르고 있는 이 영혼들에게 직접적인 호소를 하지 못하는 때가 종종 있다. 그 결과로 각성된 자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지 못하게 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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