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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저들의 행위를 시인하여 그의 주님을 스스로 욕 돌릴 수 없다는 것을 보여야만 한다. 교회는 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해야 한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이것을 처리해야 하며, 또 교회의 결의는 하늘의 인준을 받게 된다. 교회의 권위를 멸시하는 자는 바로 그리스도의 권위를 멸시하는 자이다.
그러나, 이 문제에는 더욱 밝은 면이 있다.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이 생각을 제일 높이 간직하라. 잘못하는 자를 위하여 노력함에 있어서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를 주목하라. 목자들은 주님의 목장의 양떼들을 친절하게 돌보라. 잘못하는 자들에게 구세주의 용서하시는 은혜를 말하라. 저들로 죄인을 회개케 하고 죄를 용서하실 수 있는 예수님을 믿도록 격려하라. 저들로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 1:9)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선포하게 하라. 회개하는 모든 자들에게는 “다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미 7:19)라는 보증이 있다.
죄인의 회개를 교회는 감사에 넘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라. 회개하는 자를 불신의 어둠에서 신앙과 의의 빛 가운데로 인도하라. 그의 떨리는 손이 예수님의 사랑의 손을 붙잡도록 하라. 이와 같은 용서는 하늘에서 인정을 받는다. ― DA, 805,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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