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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4-8)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는 자는 누구나 하나님을 위해 일할 특권을 가지고 싶어할 것이다. 또, 그 마음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베푸신 큰 은혜를 생각하고 한없는 사랑과 감사함으로 감동된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의 사업에 자기의 모든 힘을 바쳐 일함으로써 그 감사함을 조금이라도 표시하고자 한다. 그는 또한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과 구속받은 기쁨을 나타내고자 하여, 오히려 고역과 고난과 희생을 환영한다.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참 일꾼은 자기의 최선을 다해 일한다. 왜냐하면, 주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서는 그와 같이 해야 하는 까닭이다. 또, 하나님의 요구하심에 부족함이 없이 행하며 자기의 모든 재능을 발전시키고자 노력한다. 그는 하나님께 대한 모든 의무를 유감없이 수행한다. 그의 오직 한 가지 희망은 그리스도께서 높임을 받으시고 완전한 봉사를 받으시게 하고자 하는 것이다.
보습과 번제단 사이에 한 황소를 그린 그림이 있는데, 그 그림엔 밭을 갈게 하든지 혹은 희생 제단에 제물로 바치든지 “어디에 쓰든지 이를 위해 준비되었다”라고 글이 적혀 있었다. 이것이 하나님의 참 자녀들이 가져야 할 태도인데, 곧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곳이면 어느 곳으로나 나아가 기꺼이 자기를 부인하고 구주 예수님의 사업을 위해 희생적으로 봉사하는 것이다. ― MH, 497-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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