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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 편
인화 관계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 4:32)

제 100 장
남을 대할 때

생애의 모든 교제에는 극기와 관용과 동정의 활용이 필요하다. 상호간의 성벽과 습관과 교육이 매우 다르므로, 사물을 바라보는 눈이 다르고 판단하는 것이 같지 않다. 진리를 깨달음이나 생활 태도에 대한 사고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모든 면에 있어서 두 사람의 경험이 같은 것은 없다. 한 사람에게 시험이 되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시험이 되지 아니하고, 이 사람에게는 아주 쉬운 의무가 저 사람에게는 가장 어렵고 괴로운 일이 된다.
인간의 본성은 연약하고 무지하여 오해하기 쉬우므로, 각자가 다른 사람을 평하는 일에 주의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행동이 타인의 생애에 얼마나 관계되는지 별로 알지 못한다. 우리의 행동과 말을 과히 중대하지 않게 여길지 모르나, 우리가 눈을 뜨고 보면 거기에 선이나 악에 대한 가장 중대한 결과가 달려 있음을 볼 수 있다.
무거운 짐 진 자를 돌아봄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위하여 별로 짐을 지지 아니하고, 진정으로 마음의 심한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별로 근심과 걱정을 하지 않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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