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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봉사에 대한 우리의 모본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막 10:45)

그리스도는 위대한 모본으로서 우리 앞에 서 계심 ―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그대의 모본으로 삼으라. 그분은 끊임없이 두루 다니시며, 주린 자를 먹이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고, 착한 일을 하셨다. 동정을 얻기 위하여 그분께 나온 자는 한 사람도 실망당하지 아니하셨다. 하늘 조정의 사령관께서 육체를 입으시고 우리 가운데 거하셨으며, 그분의 필생 사업은 우리가 해야 할 사업에 대한 하나의 모본이 된다. 그분의 부드럽고 동정깊은 사랑은 우리의 이기심과 무정함을 견책한다. ― 원고 55, 1901
그리스도께서는 인성을 쓰시고 인류의 선두에 서셨다. 그분의 태도에는 동정과 사랑이 충만해 있었기 때문에 아무리 가난한 자들이라도 그분께 나오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분은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셨으므로 가장 미천한 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그분은 이 집에서 저 집으로 다니시면서 병자를 고치시고, 주린 자를 먹이시며, 애통하는 자를 위로하시고, 괴로워하는 자를 안정시켜 주시고, 번민하는 자들에게 평안을 말씀하셨다. … 그분은 자원하여 스스로를 낮추시고 자신을 부정하셨다. 그분은 자신을 나타내고자 노력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모든 사람의 종이셨다.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고 위안하며, 매일 접촉하는 슬픈 자들과 무거운 짐을 진 자들을 기쁘게 해주는 것이 그분의 양식이요 음료였다.그리스도는 우리 앞에 한 모범적 인물로, 모든 사람이 그 뒤를 따라야 할 모범적인 한 의료선교인으로 서 계신다. 순결하고 거룩한 그분의 사랑은 그 감화력 안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에게 축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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