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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을 봉사함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약 2:15-17
가장 아름다운 복음 ―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야 한다. 복음이 가장 가난하고 궁핍한 지역에 전해지는 것보다 더 아름답게 보이는 적은 없다. 각 계층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은 그 교훈을 주며, 그들의 의무를 규정해 준다. 그리고 복음의 약속들은 그들에게 의무들을 이행할 용기를 준다. 또한 복음의 빛이 가장 찬란하고 능력 있게 비추는 것은 바로 그 때이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오는 진리는 흑인과 백인을 막론하고 농부의 오막살이 속으로 들어가고, 가난한 자들의 거친 시골집을 밝혀 준다. 의의 태양에서 나오는 광선은 병자와 고통당하는 자들에게 기쁨을 가져다 준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곳에 있으며, 그곳에 나타나는 단순한 믿음은 마른 떡조각과 물 몇 잔만으로도 호화로운 잔치처럼 되게 한다. 혐오의 대상이 되고 버림받은 자들이 믿음과 용서를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과 딸들의 위엄을 가진 사람으로 높여진다. 그들은 무엇보다 세상에서 높임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 처소에 앉게 된다. 그들이 지상의 보화는 가지고 있지 않으나 그들은 매우 가치있는 진주를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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