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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포도원에서, 공장에서, 노소를 물론하고 부르심을 받아 구세주의 기별을 전해야 한다. 이들의 대부분은 교육을 별로 받지 못한 자들이지만,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이 당신의 목적을 성취할 자격이 있다고 보신다. 만일, 그들이 이 일에 마음을 두고 배우기를 계속한다면,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위한 일꾼으로서 그를 합당한 자로 만드실 것이다.
세상의 비참함과 절망의 깊이를 아시는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구제하는 방법도 아신다. 그분께서는 죄와 불행과 고통으로 암흑 속에서 웅크리고 있는 영혼들을 도처에서 보신다. 동시에,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의 가능성을 보시며, 그들이 도달할 수 있는 높이도 보신다. 비록 사람은 자신에게 주신 은혜를 악용하고, 재능을 낭비하고, 하나님과 같은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잃어버렸으나, 창조주께서는 인류의 구속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셔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무지한 자와 길 잃은 자들을 동정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지상의 험난한 곳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들을 위하여 일할 무거운 짐을 지워 주신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의 손이 비록 거칠고 미숙할지라도 동정심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 옆에 서서 그들을 도우신다. 그리스도께서는 불행 중에 은혜를 보고 손실 중에 이익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을 통하여 일하신다. 세상의 빛이신 그리스도께서 지나가실 때에, 그들은 고난 중에 특권을, 혼란 중에 질서를, 분명한 실패에서 성공을 찾아보게 될 것이다. 재난은 변장된 축복으로, 저주는 변장된 자비로 보일 것이다. 일반인 가운데서 부르심을 받은 일꾼들은 구세주께서 전 인류의 슬픔을 당하신 것처럼 그들도 동포의 슬픔을 함께 나눌 때,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그들과 함께 일하시고 계심을 보게 될 것이다.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가깝고도 심히 빠르도다”(습 1:14). 이 세상은 경고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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