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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절
교육과 품성

“너의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사 33:6)

참된 교육은 과학적인 지식이나 문학적 재예(才藝)를 경시하지 아니한다. 그러나, 그것은 지식보다도 능력을, 능력보다도 선량을 중요시하며, 지적 재예보다도 품성을 중히 여긴다. 세상은 큰 지식을 가진 사람보다도 고상한 품성을 가진 사람을 더욱 요구하며, 견고한 원칙에 의하여 그 재능이 지배되고 있는 인물들을 요구한다.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잠 4:7), “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잠 15:2)라고 하였으며, 참된 교육은 이와 같은 지혜를 나눠 준다. 교육이란 능력이나 재예의 어느 한 부분만을 잘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능력과 모든 분야의 지식이 계발되고 최적화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참된 교육이란 우리 자신과, 우리가 사는 사회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일체의 의무를 망라해서 가르치는 것이다.
품성을 쌓아 올리는 일은 인류에게 맡겨진 일 중 가장 중요한 일로서, 이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의 중요성이 지금처럼 재고되어야 할 시기는 일찍이 없었다. 어떤 이전 세대도 이처럼 중요한 문제에 대처하도록 부름을 받지 않았으며, 또한 청년 남녀들이 오늘날처럼 큰 위기에 직면했던 일도 일찍이 없었다.이와 같은 시기에 있어서 행하여지고 있는 교육의 경향은 과연 어떠한가? 교육은 대부분 무슨 동기에 호소하는가? 그것은 이기주의에 호소하고 있다. 오늘날 행하여지고 있는 교육의 대부분은 왜곡된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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