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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절
생리학의 연구

“나를 지으심이
신묘 막측하심이라”(시 139:14)

사람의 정신과 영성은 육체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나타나는 것이므로, 정신적 활력과 영적인 힘은 바로 신체적인 힘과 활동에 크게 좌우되며, 신체적인 건강을 증진시키는 일은 곧 건강한 정신과 균형진 품성의 발달을 증진시키는 일이 된다.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누구나, 자신과 이웃, 그리고 창조주 하나님께 대한 그의 의무를 분명하게 이해할 수도, 또 이행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건강은 품성과 마찬가지로 충실히 돌봐야 하며, 생리학과 위생에 관한 지식은 모든 교육적인 노력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
오늘날 생리학의 지식이 널리 보편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건강의 원칙들에 대하여는 놀랄 만큼 무관심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이러한 원칙들을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도 이를 실행하는 사람들이 매우 적다. 마치, 생명이 정해진 바른 원칙에 의하여 지배되기보다는 오히려 단순히 우연에 의하여 지배되는 양, 사람들은 맹목적으로 그들의 기호와 충동을 좇아 살고있다.생기 있고 활력이 넘치는 젊은이들은 풍부한 힘의 가치를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다. 황금보다 더 값진 보화, 학식이나 지위, 또는 부(富)보다 발전에 있어서 보다 더 본질적인 보화인 생명이 얼마나 경시되고 무모하게 낭비되고 있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권력과 부를 얻으려는 힘겨운 노력 끝에 건강을 잃고 마침내는 그가 소원하는 목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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