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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언보감 3권,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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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3 장
독자적인 정신*

나는 호주를 떠나기 전부터, 이 나라에 온 이후로 큰 사업이 미국에 있다는 지시를 받았다. 처음에 이 사업에 참여했던 자들은 점차로 사라지고 지금은 우리 중에 불과 몇몇 선구자들만이 남아 있다. 이전에 오랜 경험을 가진 자들이 지던 많은 무거운 짐이 이제는 젊은 사람들 위에 지워지고 있다.
그런데, 다소간 경험이 부족한 일꾼들에게 이 책임을 맡기는 일에는 우리가 경계해야 할 위험이 없지 않다. 세상은 권력 다툼으로 가득 차 있다. 함께 일하는 교역자들로부터 이탈하여 조직을 파괴하려는 기운이 우리가 마시는 공기 속에 함유되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직분에 대해 제도를 세우는 것이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라 하여 위험한 일로 생각하며 로마교의 제도와 같이 꺼려한다. 이런 그릇된 생각을 품은 자들은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유를 자랑하는 것을 잘 하는 일로 생각한다. 그들은 이에 대하여 누구의 말도 들을 필요가 없고, 또 누구의 말에도 순종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나는 사단이,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그 형제들의 권면을 듣지 않고 독자적으로 자기들의 임의대로 행하는 것을 기뻐하시는 줄로 생각하게 하도록 특별히 힘쓰고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
여기에 또 우리의 사업의 번영을 방해하는 한 큰 위험이 있다. 우리는 어찌하든지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의 판단을 따라 신중하고 현명하게 움직여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만 안전함과 힘을 얻을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우리를 통해서,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일하지 못하신다.완전히 단합하여 큰 능력으로 거짓 활동을 제압하고 또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를 두지 않은 주장을 물리쳐야 할 시기에, 만일 사단이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들어와 그 사업을 혼란에 빠지게 한다면 사단은 얼마나 기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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