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6 장
진지한 노력의 필요*
그리스도의 사절로 보냄을 받은 종들은 성령의 능력으로 그들의 지도자를 증거해야 한다. 죄인을 구원하시려는 구주의 간절한 소망이 그들의 모든 수고에 나타나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처음 말씀하신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계 22:17)는 은혜의 초청이 인간의 목소리로 온 세상에 들려져야 한다. 교회는 “오라”고 말해야 한다. 교회 안의 모든 세력은 그리스도 편에 활발하게 모아져야 한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신속히 성취되는 예언들에 세상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힘써 노력하는 일에 연합해야 한다. 불신과 강신술이 세상에서 크게 세력을 얻고 있다. 큰 빛을 받은 자들이 지금 냉랭하고 불충실해서야 되겠는가?
우리는 환난의 시기의 바로 가까이에 와 있다. 거의 생각할 수도 없는 곤고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세상의 권세가 사람들을 이끌어 하늘에 대항하여 싸우게 한다. 인간들은 사단의 세력들과 동맹하여 하나님의 율법을 폐하려 하고 있다. 세상의 거민들은 홍수로 쓸어 버림을 당한 노아 시대의 지상 거민들과, 하늘에서 내려온 불로 소멸된 소돔의 주민들과 같이 급변하고 있다. 사람들의 마음을 영원한 실체에서 돌이키게 하고자 사단의 능력이 역사하고 있다. 원수는 자신의 목적에 알맞게 일을 꾸며 놓았다. 세상의 사업, 운동, 시대의 유행 이런 것들이 남녀들의 마음을 차지하고 있다. 오락과 무익한 독서가 판단을 그르친다. 영원한 멸망으로 인도하는 넓은 길에는 긴 행렬이 줄지어 걷고 있다. 폭력과 주연과 술 취함으로 충만한 세상이 교회를 변개시키고 있다. 의의 거룩한 표준인 하나님의 율법은 아무런 효력이 없다는 선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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