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9 장
본향을 향하여*
매주일 연이어 일어나는 끔찍한 재난에 대하여 들을 때, 나는 이것들이 무엇을 뜻하는가 하고 자문한다. 가장 두려운 재난들이 하나씩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많은 생명과 재산을 앗아 가는 지진들과 큰 회오리 바람, 화재와 홍수에 의한 파괴에 대하여 듣는가? 언뜻 보기에 이 재난들이 외견상으로는 혼란하고 통제가 없는 힘의 폭발처럼 보일지 모르나 그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읽을 수가 있다. 그것들은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위기감을 불러일으키고자 하시는 방법들 중의 하나이다.
그리스도의 재림도 우리가 처음 믿었을 때보다 더 가깝다. 대쟁투는 그 종말이 임박하고 있다. 하나님의 심판이 땅 위에 있다. 그것이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 24:44) 하고 엄숙한 경고를 발한다.
그러나, 우리 교회 내의 많은 사람들은 이 때를 위한 진리의 참 뜻을 전혀 알지 못한다. 나는 이런 사람들에게 끝날이 가까운 것을 이처럼 명백히 말해 주는 때의 징조들의 성취를 무시하지 말도록 호소하는 바이다. 저희 영혼의 구원을 구하지 않았던 그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미구에 “추수할 때가 지나고 여름이 다하였으나 우리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렘 8:20) 하고 애곡할 것인가?우리는 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 장면에 살고 있다. 예언들이 신속히 성취되고 있으며 은혜의 시기는 빨리 지나가고 있다. 우리에게는 단 한순간이라도 낭비할 시간이 없다. 우리는 잠자는 파수군으로 발견되지 않도록 하자. 아무도 그의 마음 속에나 그의 행실로 “나의 주가 더디 오신다”고 말하지 않도록 하자.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의 기별을 진지한 경고의 말로 선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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