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증언보감 3권, 43

  • List
 
책갈피
제 4 장
성경의 주제 되신 그리스도*

영생을 주시는 그리스도, 십자가에 못 박히신 구세주의 능력을 사람들에게 제시하여야 한다. 우리는 그들에게, 구약이 모형과 예표로 된 복음인 것과, 신약은 그것을 계시하는 능력인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 신약이 새로운 종교를 제시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구약의 종교가 신약보다 뒤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신약은 단지 구약의 진전이요 계시이다.
아벨은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요, 베드로와 바울과 꼭 같이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구원받았다. 에녹은 주님의 사랑하시던 제자 요한과 꼭같이 그리스도를 대표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세상에 다시 있지 않게 되었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가셨기 때문이다. 그에게 그리스도 재림의 기별이 위탁되었다. “아담의 칠세 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유 14)라. 에녹이 전파한 기별과 그의 승천은 당시의 사람들에게 깊은 확신을 주는 논증이었다. 이 일은 므두셀라와 노아가 능력으로 의인의 승천을 보여 줄 수 있는 논증이었다.
에녹과 동행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주님이시요 구세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시었다. 그는 지금과 꼭 같이 그때에도 세상의 빛이셨다. 그때에 생존하였던 이들은 생명의 길을 보여 줄 교사가 없지 않았다. 이는 노아와 에녹이 그리스도인들이었기 때문이다. 복음이 법으로써 레위 인들에게 주어진 바 되었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절대적인 순종이 요구된다. 이 말씀의 중요성을 깨닫는 일이 그 얼마나 요긴한지 모른다.교회 내에서, 기근의 원인이 무엇인가 하는 물음이 발해진다.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