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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언보감 3권,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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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 장
그리스도인들의 과업*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상에 전할 한 기별, 성령의 충만한 능력으로 증거할 하나의 기별을 주셨다. 우리 목사들은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고자 애쓸 필요를 깨달아야 한다. 거듭나지 아니한 이들에게 직접적인 호소를 하여야 한다.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라고 바리새인들이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물었다. 구주께서는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 9:11, 13)고 대답하셨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신 주님의 사업이다. 이 일을 행하는데 있어서 지금보다 더 큰 필요가 있던 때는 일찌기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목회자들에게 교회를 바로잡는 일을 주셨다. 이 일을 하자마자 다시 반복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처럼 애쓰고 돌본 교인들은 신앙적으로 약골이 된다. 진리를 아는 이들을 위해서 경주된 노력의 십분의 구가, 진리를 한 번도 들은 적이 없는 이들을 위하여 기울여졌더라면 사업이 그 얼마나 더욱 크게 진전되었을 것인가! 하나님의 백성이 그분의 지시대로 일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축복이 이르지 못하였다.거듭나지 않은 이들에게 바쳐야 할 시간과 재능을, 진리를 알고 있는 자들을 위하여 사용하는 때는 그들을 약하게 만든다. 우리의 많은 도시 교회들에서 목사들이 매 안식일 설교를 하고 교인들은 안식일마다 하나님의 집에 나오나, 축복을 나눠 준 연고로 받은 축복에 대하여서는 한마디도 증거할 것이 없다. 그들은 안식일에 받은 교훈을 그 주일 동안 실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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