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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언보감 2권,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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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 장
하나님의 집에서 취할 태도*

겸손하고 믿음 있는 사람에게는 지상에 있는 하나님의 집이 하늘의 문이 된다. 찬양의 노래와 기도와 그리스도의 대표자들이 전하는 말씀은 하늘 교회를 위하여 한 백성을 준비시키고자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편이다. 왜냐하면, 더욱 고상한 그 예배에는 더러운 것이 전혀 개입될 수 없기 때문이다.
지상 성소에 속한 신성성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께서 그분의 백성들을 만나는 장소를 그들이 어떻게 여길 것인지 깨달을 수 있다. 종교적 예배에 관한 사람들의 습관과 규례가 크게 변하였는데 그것은 좋게 변하지 않고 더욱 나쁘게 변하였다. 우리를 하나님과 연결시켜 주는 귀중하고 신성한 사물들은 우리의 정신과 마음을 붙들어 주는 힘을 신속히 잃어버리고 있으며, 통속적 사물들의 수준에까지 내려가고 있다. 옛날에 백성들이 거룩한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났던 성소에 대한 경외심은 거의 사라져 버렸다. 그럴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섬기는 데 필요한 질서를 규명해 주시고 그것을 어떤 세속적 성격의 것보다 높이셨다.집은 가족을 위한 성소이며, 골방이나 외따른 숲은 개인의 예배를 위한 장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교회는 회중을 위한 성소이다. 거기에는 예배의 시간, 장소, 방법에 관한 규칙이 있어야 한다. 거룩한 것, 하나님을 예배하는 데 속한 것은 어떤 것이라도 부주의하거나 무관심하게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최선의 일임을 보여 주기 위하여 그들의 모임은 마음속에서 거룩한 것과 일반적인 것을 구별하는 그런 것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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