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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언보감 2권,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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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 장
의사의 책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전문직에 있는 자들은 그들의 직업이 무엇이든 간에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하다. 그러나, 의사는 각 계층의 사람들의 마음과 여러가지 질병을 취급함에 있어서 이 지혜가 특별히 필요하다. 그는 복음을 전하는 목사의 지위보다 더욱 책임이 큰 위치에 있다. 그는 그리스도와 동역자가 되도록 부름을 받았다. 그러므로, 그는 철두 철미한 신앙적 원칙과 지혜의 하나님과의 확고한 연합이 필요하다. 만일, 그가 하나님의 권고를 받아들일 것 같으면, 그는 자신의 활동에서 크신 의원 되신 하나님과 동역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잘못된 처리로 하나님의 피조물 중 하나를 해하는 일이 없도록 가장 큰 주의를 기울여 일하게 될 것이다. 그는 원칙에 있어서는 바위처럼 확고한 반면에 모든 사람에게는 친절하고 예모 있게 될 것이다. 그는 자신의 위치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자신의 행실로써 순결하고 이기심 없는 동기와 모든 일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교훈을 높이고자 하는 욕망으로 일하고 있음을 보여 줄 것이다. 그러한 의사는 하늘에서 온 품격을 소유하게 될 것이며, 세상에서 선을 위한 유력한 기구가 될 것이다. 그는 하나님과 관련되지 않은 자들에게는 인정을 받지 못할지라도 하늘의 영광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그는 금, 곧 오빌의 금보다 더욱 큰 가치가 있을 것이다.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 여러가지지만, 하늘이 인정하는 유일한 방법이 있다. 하나님의 치료법은 그 강력한 성질로 신체 조직에 무거운 부담을 주거나 쇠약하게 하지 않는 단순한 천연계의 작용이다. 깨끗한 공기와 물, 청결, 적당한 음식물, 생애의 순결, 그리고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는 것은 치료제가 된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의 결핍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 이러한 치료법들을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 치료법을 기술적으로 사용하는 데는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는 노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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