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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1 장
다윗의 기도*

나는 다윗이 늙어서 자기를 버리지 마시기를 주님께 간구한 것과 무엇 때문에 그 간곡한 기도를 하게 되었는지를 보았다. 그는 자기 주변의 노인들이 거의 모두 행복하지 못한 것과, 특히 나이가 듦에 따라 더욱 그 품성의 불행한 특성들이 증가함을 보았다. 사람이 선천적으로 편협하고 탐욕적이면, 노년에 그 성질이 가장 불유쾌하게 나타난다. 만일, 그들이 질투심 많고 변덕스러우며 조급하면, 특히 나이가 들 때 그런 성질이 두드러진다.
여러 왕들과 귀인들이 혈기 왕성하던 장년의 때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듯하더니 나이가 들어서는 가장 친한 친구들이나 친척들조차 시기하는 것을 보고 다윗은 낙망하였다. 그들은 자기 친구들이 자기를 위한 관심을 표명하는 것은 이기적인 동기 때문일 것이라는 사실을 계속 두려워하였다. 그들은, 그들이 마땅히 신뢰하여야 할 자들에 대한 제삼자의 암시와 거짓 충고에 귀를 기울였다. 그들의 고삐 풀린 질투는 간혹, 아무도 그들의 쇠해 가는 판단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불과 같이 타올랐다. 그들의 탐욕은 두려운 것이었다. 그들은 흔히 그들의 자녀들이나 친척들이 그들의 지위를 차지하고 그들의 부를 소유하며 그들에게 주어졌던 존경을 받기 위하여 그들이 빨리 죽기를 바라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어떤 이들은 자신의 자녀들을 죽일 정도로 질투와 탐욕에 사로잡혔다.다윗은 어떤 이들의 생애가 장년기의 강성할 때는 의로왔으나 나이가 들면서 그들의 자제력을 잃는 듯한 것을 보았다. 사단이 들어와서 그들을 초조하게 하고 불만스럽게 만들며 그들의 마음을 지배하였다. 나이 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버림을 당하고 원수들의 조롱과 비방 거리가 되는 듯함을 다윗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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