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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렌 지 화잇의 자서전,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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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녀가 그 외투를 소중히 여기지 않을 것이므로 그녀에게 옷을 만들어 주는 것은 시간과 재료의 손실이라고 말하였다. 그녀는 매우 가난하고 지능이 낮고 습관이 단정치 못하여 곧 그것을 못쓰게 만들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랬더니 그 사람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외투를 마르시오. 그것이 당신의 임무입니다. 손해는 당신이 볼 것이 아니라 내가 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보는 것처럼 보시지 않습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이 하고자 하시는 일을 계획하십니다. 당신은 이것이 잘 될지 저것이 잘 될지 모릅니다. 그처럼 많은 가난한 영혼들이 천국에 들어가는 반면에, 인생의 모든 복락을 누리며 자신이 향상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제공하는 높은 지능과 좋은 환경을 소유한 사람들이 버림받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런 가난한 영혼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희미한 빛에 따라 생애했으며, 그들에게 가능한 범위 안에서 향상하였고. 완전한 빛과 향상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들을 누린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 훨씬 더 가납할 만한 생애를 산 것이 판명될 것입니다.”
다음에 나는 가위를 오래 사용하여 굳은살이 박인 나의 두 손을 들어보이며, 이런 일을 계속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움츠러들 수밖에 없다고 말하였다.
그 사람은 다시 반복하여 “외투를 마르시오. 당신이 이 일을 면할 시기는 아직 이르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하였다.
나는 심한 권태감을 가지고 일을 수행하기 위해 일어났다. 내 앞에 광택이 나는 새 가위가 놓여 있어서 그것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그랬더니 권태감과 낙담은 사라지고, 별로 힘을 들이지 않아도 가위가 잘 드는 것 같았다. 그리하여, 나는 비교적 쉽게 외투를 하나씩 하나씩 만들었다.
미시간 주의 교회들을 방문함이 꿈을 통하여 격려를 받은 다음, 나는 주님께서 일할 수 있는 힘을 주실 줄을 믿고 나의 남편과 앤드루스 목사와 함께 그래시옷, 사기나우, 투스콜라 군(郡) 등지를 순방하기로 즉시 결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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