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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렌 지 화잇의 자서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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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 장
격려가 되는 하나님의 섭리

또다시 나는 영혼들의 유익을 위하여 자신을 부인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우리는 우리의 어린 헨리와 함께 사는 것을 희생하고 돌아다니면서 우리 자신을 남김없이 전적으로 사업을 위해 바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나는 건강이 좋지 못하므로 만일 아이를 데리고 다닌다면 아이를 돌보는데 나의 시간의 대부분을 빼앗길 것이다. 아이와 헤어지는 것이 내게 견디기 힘든 시련이었지만 아이가 나의 의무 수행을 방해하도록 할 수는 없었다. 나는 그가 몹시 아팠을 때 주님께서 그를 살려 주신 사실과, 그리고 만일 그가 나의 의무 수행을 방해하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그를 우리에게서 데려가실 것이라고 믿었다. 나는 주님 앞에서 홀로 슬픈 마음을 가누지 못하고 많은 눈물을 흘리며, 희생을 감수하여 나의 외 아들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기로 작정하였다.
우리는 우리가 가장 신임하는 하우랜드씨 가정에 헨리를 맡겼다. 그들은 우리가 가능한 한 자유롭게 하나님의 사업을 하러 떠날 수 있도록 그 부담을 즐겨 맡았다. 우리는 우리가 헨리를 많은 여행 중에 데리고 다니며 돌보는 것보다 오히려 그들이 더욱 잘 돌봐 줄 것을 알았다. 우리는 그가 안정된 가정에 있으면서 확고하게 훈육받아 그의 아름다운 기질이 손상되지 않게 되는 것이 그에게 유익할 것을 알았다.
아들과 헤어지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의 애처로운 작은 얼굴이 밤낮으로 내 앞에 어른거렸지만, 주님의 힘을 의지하여 그를 일부러 잊어버리고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힘써 일하였다.
5년 동안이나 하우랜드씨 가족은 헨리를 전적으로 맡아 키웠다. 그들은 한푼도 받지 않고 그에게 모든 옷까지 해 입혀 키웠으며, 나는 한나가 사무엘에게 한 것처럼 일 년에 한 번씩 그에게 선물을 갖다 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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