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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생활과 음식물에 관한 권면,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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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장
합당치 않은 식사는 질병의 원인이 됨

타락의 유산
[C. T. B. H., 7-11] (1890) C. H., 19-23
194. 인간은 그 조직에 있어 완전하게, 그 풍채에 있어 아름답게 창조주의 손에서 나왔다. 여전히 증가하는 질병과 범죄의 무거운 짐을 6천년 동안이나 잘 견디어왔다는 사실은 인간이 최초로 받았던 인내력이 어떠함을 결론적으로 증거한다. 비록 홍수 전 사람들이 마음대로 죄에 몰두하였을지라도, 2천여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천연의 법칙을 범한 것을 민감하게 느꼈던 것이다. 아담이 만일 지금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체력보다 더욱 많은 체력을 소유하지 못했더라면, 인류는 벌써 이전에 자취를 감추고 말았을 것이다.
인류가 타락한 이래 연속되는 세대를 통하여, 인간성은 계속적으로 내려가고 있다. 질병이 부모에게서 자녀에게로,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달되고 있다. 심지어 요람의 유아까지 그 부모의 죄로 말미암는 고통을 당하고 있다.
최초의 역사가인 모세는 세계 역사 초기의 사회 생활과 개인적인 생활에 대하여 아주 분명한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우리는 눈멀고, 귀머거리가 되고, 저능아가 된 아기가 탄생했다는 기록을 찾아볼 수가 없다. 영아기와 유년기, 또는 청년기에 자연사로 죽었다는 하나의 실례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 창세기에 사망자의 기사는 다음과 같다. “아담이 … 구백삼십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셋은 … 그가 구백십이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창 5:4-8). 다른 사람들에 대한 기록은 “그가 장수한 노년이 되어 수한이 차서 죽었더라”고 말한다. 자식이 아버지보다 먼저 죽는 일은 참으로 드물었다. 그러므로 그러한 사건, 즉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 죽었더라”는 사건은 기록해 둘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아담으로부터 노아에 이르기까지 거의 예외 없이 약 일천 년을 살았다. 그 후로부터 평균 수한이 감소되고 있다.그리스도께서 초림하시던 때에 와서는 인류가 이미 너무도 퇴화되어 노인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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