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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에게 사도직이 회복되었으나 그리스도께로부터 받은 명예와 권위가 그에게 형제들 위에 군림할 대권을 주지는 않았다.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삽나이까”란 베드로의 질문에 그가 “네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르라”고 대답하신 말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이것을 분명히 하셨다. 베드로는 교회의 머리로서 높임을 받은 것이 아니었다. 그의 배신을 용서하시고 양떼를 먹이도록 그에게 부탁하셨을 때 그리스도께서 그에게 나타내신 은총과 그리스도를 따르는 일에 있어서 베드로 자신이 보여 준 충성스러움이 그로 하여금 형제들의 신임을 얻도록 해주었다. 그는 교회 안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리스도께서 갈릴리 해변에서 그에게 가르쳐 주신 교훈을 그의 생애를 마칠 때까지 지니고 다녔다.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어 교회들에게 편지를 써보낼 때에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예할 자로라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벧전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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