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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들은 구주를 경배하고자 선물을 가지고 이교의 땅으로부터 구유까지 왔다. 마찬가지로 헬라인들은 온 세상 나라와 족속과 백성들을 대표하여 예수를 만나려고 왔다. 그와 같이 구주의 십자가는 모든 나라, 모든 시대의 사람들을 이끌 것이다. 이와 같이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마 8:11)을 것이다.
헬라인들은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승리의 입성을 하셨다는 말을 들었다. 어떤 사람들은 그분이 성전에서 제사장들과 관원들을 쫓아내셨고 더욱이 그분은 다윗의 보좌를 취하셔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다스릴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소문을 퍼뜨렸다. 헬라인들은 그분의 사명에 관하여 진실을 알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들의 간청은 허락되었다. 그 요청이 왔을 때 예수님은 유대인들 외에는 아무도 있을 수 없는 성전 경내에 계셨지만 헬라인들이 있는 바깥 마당으로 나오셔서 그들과 개인적인 면담을 나누셨다.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얻으실 때가 이르렀다. 그분은 십자가의 그늘 아래서 계셨으며 헬라인들의 질문은 그가 곧 드러내시려는 희생을 통하여 많은 인간 자녀들이 하나님께 인도되리라는 것을 그에게 보여 주었다. 그분은 헬라인들이 그 때는 상상도 못했던 처지에 계신 당신을 곧 보게 될 것을 아셨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 앞에서 석방 판결을 받게 될 강도요 살인자인 바라바 곁에 서 계신 그분을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은 제사장들과 관원들의 선동에 영향받은 백성들이 선택하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는 질문에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마 27:22)라는 대답이 주어질 것이다. 인간의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 되심으로써 그분의 왕국은 완전하게 되고 다시 온 세상에 퍼져 나갈 것을 그리스도께서는 아셨다. 그분은 회복자로서 일하실 것이며 그분의 성령은 각처에 부어 주시는 바 될 것이다. 잠시 그분은 장래를 내다보셨고 온 세상 각처에서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 1:29)라고 전파되는 음성을 들으셨다. 그분은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장벽이 무너지고 모든 민족과 방언과 백성이 구원의 기별을 듣게 될 때에 이러한 이방인들 가운데서 위대한 수확의 결실이 있을 것을 보셨다. 그분은 이러한 일에 대한 기대 즉, 그분의 소망의 성취를 “인자의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라는 말로 표현하셨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이러한 영광을 입으시는 방법에 대하여 잊으신 적이 결코 없었다. 다가오는 그분의 죽으심 뒤에 이방인들을 모으는 일이 있을 것이었다. 오직 그분의 죽으심을 통해서만 세계는 구원을 받을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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